GIt에 대해서 많이 배웠다. 지금까지 Git을 사용하긴 했었지만 Github desktop을 통해서 대충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 수업에서 CLI 환경에서 git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git의 구조에 대해서 배웠다. working directory, staingarea, repository로 구성되어있고, git 시작하기, git 가지치기, git 원격저장소 등에 관련된 수많은 명령어들과 사용법, 왜 사용하는지 등을 배웠다.
git에 너무나 많은 명령어가 있어서 헷갈리고, github desktop에선 직관적인 UI를 사용하다가 CLI 환경에서 텍스트만을 가지고 git 상황을 파악하려다보니 직관적이지 않아 보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git merge, conflict, remote, pull, push, fetch 등 원격저장소에 관련된 내용들이 실습을 해서 그나마 조금 이해가 됐지만 확실히 실전에서 잘 써먹으라고 하면 힘들것 같다. git branch [hashcode]
와 git reset --hard
의 차이가 무엇인지 잘 체감이 되지 않았다.
이 또한 마찬가지로… git 명령어가 굉장히 많던데.. 이걸 다 외워야 하는건가? 그리고 이게 최선인가? 이렇게 CLI 환경이 솔직히 어려운데 여기에 익숙해져야하나? 익스텐션 같은거 사용하지 말고 바닐라 환경에서 많이 사용해봐야하는가? 궁금하다. 그리고 git은 회사마다, 개발자마다 다 나름 좋은 방법이 있지 않은가? 내가 막 다룬다고 해서 이상하게 배우지 않을지 걱정이 되기도 하다.
오늘 수업을 들으면서 동영상이 1시간 40분 채 되지 않길래 얕보고 있었는데 지금 운동도 못가고 밤 11시가 되서도 이 글을 작성하고있다. git은 정말 어렵다. 배워도 배워도 익숙해지기가 쉽지 않다. 그나마 엘리스의 좋은 교육 플랫폼을 통해서 연습을 많이 하긴 했지만 극히 기초적이고 쉬운 부분을 배운 것 같고, 앞으로 많은 프로젝트를 하면서 git에 익숙해져야겠다. 그리고 git에 관련된 강의나 책도 반드시 읽어야겠다. 그리고 자주 사용하는 명령어 같은 것들은 github TIL에 기록하고 관리해야겠다. git은 이번 주 단 하루 배우긴 했지만 개발자 커리어 내내 항상 사용하게 될 녀석이고, 중요한 녀석이니 반드시 공부해야겠다. 이번주에도 꼭 공부한다.